[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6년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자치분권과를 중심으로 8개 분야,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200명의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종합대책은 △재난관리 체계 운영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대중교통 및 안전대책 △응급진료·감염병 대응 △따뜻한 명절 보내기 △지역 환경 관리 등 8개 중점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종합상황실과 콜센터를 통해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분야별 상황실과 연결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농축산물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축산물 작업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연휴 직전인 13일에는 시청 민원실 앞에서 지역 농협과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32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천안삼거리공원 등 주요 관광지 8곳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대중교통 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해 귀성객 편의를 강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쓰레기 배출 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상하수도 분야 상황실을 통해 누수·단수 등 생활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진료 체계와 비상방역 대책반을 가동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상황 시 공동 대응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분야별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형 대책을 수립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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