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본격 행보 시작…"새로운 리더십으로 새 틀 짜야 할 때"

3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남호 캠프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북교육이 변화를 말해온 시간은 길었지만 정작 결정적인 전환은 만들지 못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 틀을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한 뒤 "전북의 아이들 모두가 미래의 빛나는 주역이 되도록 학생성공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성적이 아닌, 실력으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으로 도전하는 패기의 전북교육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북교육이 달라져야 할 때"라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AI 시대를 전북의 미래세대가 '기회의 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고 졸업식장을 찾아 교육자로서의 첫 출발을 돌아봤다.

그는 전주고 졸업식장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문 앞에 서는 순간"이라며 "전북의 아이들이 더 이상 지역의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 먼저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교육감 출마 선언 이후 △민주시민교육 △청렴 혁신 7대 패키지 △교사 자긍심 진작 7대 대책 △급식·돌봄 6대 모델 △천수답식 교육재정 탈피 △AI 기반 6대 혁신 체계 구축 △특수교육 공공 책임제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중심 선거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한두 개의 대표 공약이나 하나의 구호로 완성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기존 정책들을 현장의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하고, 앞으로도 계속 다듬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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