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해빙기 건설현장에 AI·IoT 안전장비 도입


공공건축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본격 가동
지반 변위 감지 센서·드론·AI CCTV 활용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건축 현장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천안시는 기온 상승으로 지반 붕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 현장에 첨단 안전장비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굴착면 붕괴와 가시설 전도 등 위험 요소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구조물 변위 감지 경보시스템'을 설치, 미세한 기울기나 침하를 실시간 감지해 붕괴 위험 발생 시 즉시 경보를 전파한다.

또 드론과 고정형 CCTV로 광범위한 현장을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이동형 AI 무선 CCTV'를 통해 안전모 미착용이나 작업자 쓰러짐 등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한다.

작업자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벨트와 안전고리도 현장에 적용한다.

시는 이번 해빙기 특별 점검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연중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공공건설 현장의 사고를 차단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대형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시민과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선도적인 안전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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