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5만32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55만840대) 대비 0.4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1월 국내 5만208대, 해외 25만749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30만76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9%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량은 2.8% 줄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5016대), RV는 펠리세이드(4994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2993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1월 국내 4만3107대, 해외 20만2165대, 특수차량 28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4만555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은 12.2%, 해외 판매량은 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7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959대, 쏘렌토가 1만9770대로 뒤를 이었다.
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38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17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줄었던 영업일수가 늘어나며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고, 해외 시장도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셀토스, 텔루라이드 등 신차 판매 본격화와 전기차·하이브리드 SUV 모델 중심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6.8% 판매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