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술 취해 노래방서 흉기 휘두르고 경찰 폭행한 60대


경찰, 특수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 송치
"노래방 사장이 밀어 다쳐" 찾아가 범행

술에 취해 노래방 업주를 흉기로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일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술에 취해 노래방 업주를 흉기로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일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8시4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방을 찾아가 업주에게 "죽을래"라고 말하며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저지하던 경찰관을 밀친 혐의도 있다.

당시 노래방 업주와 손님 등 피해를 입은 이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택에서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 뒤 흉기를 챙겨 노래방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경찰에서 "며칠 전 노래방에 방문했다가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며 "술김에 노래방 사장이 밀어 다친 것 같다는 생각에 따지러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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