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을 둘러싼 비극의 파도가 거세진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10회에서는 아버지 홍민직(김석훈 분)을 잃고 폭주하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7.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무너진 홍은조는 홍민직의 등에 꽂혀 있던 화살이 왕 이규(하석진 분)의 것이라는 말을 듣고 분노에 사로잡혔다. 이성을 잃은 홍은조는 결국 아버지의 등에 꽂혀 있던 화살을 그대로 왕 이규에게 쏘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이 화살은 홍은조를 걱정해 뒤따라온 이열이 대신 맞고 쓰러졌다.
홍은조는 아버지가 사람을 지키라는 뜻으로 가르쳐준 무술을 사람을 해치는 데 사용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그런 홍은조의 마음을 헤아린 이열은 "봐, 뛴다고"라며 자신의 심장에 그의 손을 얹게 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이열의 심장 박동에 홍은조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사고 이후 향에 취해 정신을 잃었던 이규가 깨어나면서 홍은조 일가에는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그 순간 홍은조와 이열의 영혼이 다시 한번 뒤바뀌었다.
이열의 몸에 깃든 홍은조의 영혼은 눈앞에 선 아버지의 원수 이규를 향해 서늘한 살기를 드러냈다. 과연 이열의 몸으로 이규를 마주한 홍은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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