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회 만에 주말 방송 시청률 1위


진세연 박기웅 운명적 재회 에피소드
오는 7일 오후 8시 3회 방송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회가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KBS2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방송 2회 만에 주말 드라마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진은 2일 "지난 1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운명적 재회와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깊어진 대립이 그려졌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일 방송에서 한성미(유호정 분)는 이혼을 선언한 남편 공정한(김승수 분)에게 늘 모든 상황을 홀로 감내해야 했던 억눌린 감정을 터뜨렸다. 이에 나선해(김미숙 분)는 며느리의 상처에 공감하며 따뜻한 사과를 건넸다.

반면 술에 취해 바다로 들어가는 공주아를 보고 깜짝 놀란 양현빈과 그를 성추행범으로 오해한 공주아의 해프닝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결국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뜻밖의 진심을 나눴다.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자신이 만든 옷으로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게 좋다며 방송 사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에 양현빈은 "멋있네요.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니"라며 화답했다.

특히 양현빈은 공주아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그가 과거 자신의 첫사랑임을 깨달았다. 양현빈은 애틋한 눈빛으로 잠든 공주아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나 돌아왔어. 공주아"라고 읊조렸다.

다음 날 아침 양현빈과 끌어안고 잤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집으로 돌아온 공주아는 엄마 한성미와 충돌했다.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전문의 준비를 하라는 엄마의 압박에 언성을 높이는 공주아의 모습은 집안 곳곳에 뿌리내린 갈등의 단면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과거 양동익의 첫사랑이 한성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집안 사이의 묵은 악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길에서 마주친 한성미와 차세리(소이현 분)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특히 차세리는 공씨 집안을 온정에서 쫓아내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방송 말미 공주아와 양현빈의 재회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공주아는 회사까지 따라 들어온 양현빈을 스토커라고 오해해 보안팀까지 동원했지만 그의 정체는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신임 총괄이사였다.

뒤늦게 양현빈의 정체를 알고 경악한 공주아와 환한 미소로 회사 생활에 대한 설렘을 표출하는 양현빈의 대비는 향후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동시에 시장 상권 월세 인상을 둘러싼 공정한과 양동익의 대립에도 불이 붙었다. 양동익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되던 상인회장 선거에 공정한이 추가 후보로 등장해 두 집안의 전쟁이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총 5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일 오후 8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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