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설 연휴 해양안전 종합대책 가동


동해·울릉·강원 해안 집중 관리…"관광객 증가 대비 사고 예방 총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동해해경청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동해안과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오는 18일까지 추진된다. 주말을 포함한 설 연휴 5일간(2월 14~18일)에는 동해·울릉·강원권 연안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집중 안전관리 체제가 가동된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관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시보다 여객선 7%, 낚시어선 17%, 도선 10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도 여객선과 동해·강원 연안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해상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3건으로, 이 중 선박사고 11건, 연안사고 2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원인은 선박 정비 소홀과 연안 활동 중 부주의에 따른 추락 등 인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동해·울릉·강원 연안 사고 취약지 사전 점검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계도 활동 강화 △민생범죄 단속과 공직기강 확립 △설 연휴 기간 비상 즉응 태세 유지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동해와 울릉, 강원 해안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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