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비현실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세 편이 2026년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재혼 황후'는 중세 유럽을 연상케 하는 가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현혹'은 뱀파이어 여주인공을 등장시켜 스릴을 가미한 로맨스를 그린다.
세 드라마의 캐스팅 라인업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 변우석이, '재혼 황후'는 신민아를 필두로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현혹'은 수지 김선호가 주연을 맡는다.
◆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극본 유아인, 연출 박준화·배희영)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 이완(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빈틈없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성희주 역에 아이유가,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 역에 변우석이 확정돼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31일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21세기 대군부인'의 화려함이 담겼다. 재벌로 분하는 아이유의 패션과 전통 및 현대가 적절히 어우러진 공간들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방송한다.
◆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재혼 황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극본 여지나·현충열, 연출 조수원)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과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을 한 작품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신민아는 완벽한 황후 나비에를, 주지훈은 나비에의 첫 남편 소비에슈를, 이종석은 나비에의 새로운 남편 하인리를, 이세영은 소비에슈가 데려온 도망 노예 라스타를 맡는다.
'재혼 황후'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드라마화 소식에 많은 궁금증이 모였다. 제작진은 중세 유럽을 연상케 하는 원작의 설정을 각색하지 않고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 2026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영상에는 '재혼 황후'가 구현한 가상의 나라 동대제국의 모습이 담겼다. 중세 시대 서양의 복식을 착용한 '재혼 황후'의 주연 배우들과 웅장한 궁전, 화려한 마차 등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재혼황후'는 2026년 하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수지 김선호 '현혹'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극본·연출 한재림)은 1935년 경성,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뱀파이어 송정화 역을 맡는다. 김선호는 송정화에게 마음을 홀리는 윤이호로 분한다. 대세 배우 두 남녀가 합을 맞추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현혹'은 지난 22일 게재된 '디즈니+ 2026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영상에서 작품 분위기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어두운 저택 안에서 길을 잃은 윤이호와 그에게 다가가는 송정화의 뒷모습이 담겼다.
또 송정화는 날카로운 송곳니로 누군가의 목덜미를 물고 윤이호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듯 눈빛이 흔들린다. 송정화는 "나한테 현혹될 거 같은가?"라는 임팩트 있는 한마디로 서늘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현혹'은 2026년 하반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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