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강4지구 배수 개선 사업 선정…국비 총 192억 원 확보


상습 침수 농경지 근본적 개선

당진 우강4지구 배수 개선 사업 위치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우강면 성원·강문·소반·신촌·승산·창리 일원 우강4지구 배수 개선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당진시는 국비 9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삼화·중방·신리·부곡지구 배수 개선 사업의 2026년도 예산 95억 원 포함 총 1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총 93㏊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1개소 설치 △배수로 3.4㎞ 정비 △교량 2개소 개선 △매립 9.7㏊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가 지역 내 상습 침수 구간 중심으로 배수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다.

우강4지구는 집중호우 시 배수로 합류 지점의 병목 현상과 교량 및 수로교의 통수 단면 부족으로 홍수 배제가 지연되며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또한 수도작뿐만 아니라 논 콩 등 타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작물 피해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우강면 일원에는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타작물(콩) 재배 지역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의 주택 침수 우려는 물론 농작물 유실·침수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크게 확대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이 같은 반복적인 농경지 및 농가 주택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시급한 대응책으로 평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우강4지구 배수 개선 사업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우강 지역, 특히 타작물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중심의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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