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공급 경고등…'인허가·분양·준공' 뒷걸음질


국토부 '12월 주택통계' 발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주택 공급 지표에서 인허가·분양·준공이 모두 뒷걸음질 친 반면 착공만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해 수도권 주택 공급 지표에서 인허가·분양·준공이 모두 뒷걸음질 친 반면 착공만 소폭 늘어난 흐름이 확인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2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22만2704가구로 2024년(23만4083가구) 대비 4.9% 감소했다. 서울 누적 인허가는 4만1566가구로 전년 5만1452가구보다 19.2% 줄었다.

분양·입주도 부진했다. 수도권 분양은 지난해 누적 11만8956가구로 전년(12만9346가구) 대비 8.0% 줄었다. 서울 분양은 1만2654가구에 그쳐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준공 실적도 수도권 기준 연간 16만5708가구로 13.5% 줄었다. 착공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16만6823가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51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7만0173가구) 대비 줄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 시장은 회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289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0% 늘었다. 수도권 매매는 2만9048건으로 43.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전국 기준 25만4149건으로 전년 동기 보다 1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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