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2026년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원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무장애 관광 핵심 동선을 설정하고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광학회와 함께 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결과 '즐김·힐링·누림' 등 3개 핵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로의 장애물을 제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동선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모두 즐김동선’은 단순히 '장애물 없는 길'을 넘어, 수원 행차와 화성어차 등 특색 있는 이동 수단을 활용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체험 중심 무장애 관광 모델로 구성하기로 했다.
'모두 힐링동선'은 팔달산과 수원화성 성곽을 중심으로 자연과 역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행 친화형 관광 동선으로 만들기로 했다.
'모두 누림동선'은 화성행궁 광장을 거점으로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행궁동 상권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관광 동선으로, 관광객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무장애 관광이 단순히 장애물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