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작업 효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최소화가 목표다.
강진군은 올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 농기계 219대, 중대형 농기계 124대, 농업용 지게차 10대, 농업용 드론 26대,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141대, 곡물건조기 집진기 12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군이 추진하는 농기계 지원사업은 3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농기계는 소형농기계로 분류해 구입 단가의 50% 지원하며, 600만 원 이상 농기계는 중·대형 농기계로 분류해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읍·면을 통해 신청된 농기계는 자체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농업용 드론과 지게차는 영농 규모, 친환경 농업 인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소형 농기계는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영농 참여를 확대하고, 중대형 농기계와 지게차는 작업시간 단축과 노동 강도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곡물건조기 집진기 지원은 곡물 건조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작업 환경 개선과 농업인 건강 보호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강진군은 농기계 종합보험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강화하며, 농기계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농기계 종합보험에 대해 최대 80%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이고, 사고 발생 때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통해 영농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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