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에서 벗어나 팀 훈련에 합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메디컬 업데이트를 통해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18일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하면서 7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약 한 달 만에 팀 훈련에 합류함으로써 경기 출전 초읽기에 들어갔다.
UCL 뉴캐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어려운 경기에 익숙하고, 차분하게 준비합니다. 몇몇 선수들이 복귀해서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언제나 좋은 소식이고, 오늘 훈련도 매우 수준 높았습니다"며 복귀 선수들에 대한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PSG는 리그 페이즈 7차전까지 4승 1무 2패 승점 13점 6위, 뉴캐슬은 승점이 같은 7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9~13위까지 승점이 13점으로 같은 만큼 승리해야 16강 직행도 가능하다. 29일에는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 18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최종전을 통해서 16강에 직행할 팀과 플레이오프로 향할 팀, 그리고 탈락할 팀들이 정해진다.
16강 직행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뉴캐슬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PSG는 지난 스포르팅 CP와 경기에서 2-1 로 패한 분위기 탈출이 시급하다. 아탈란타(4-0), FC 바르셀로나(2-1), 바이어 레버쿠젠(7-2), 토트넘 홋스퍼(5-3) 등을 제압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애슬레틱 빌바오와 무승부, 스포르팅에는 1-2 패배를 당했다.
뉴캐슬은 직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다만 리그에서 최하위 울버햄튼에 무승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는 패배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뉴캐슬이 앞선다. 양팀은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돼 뉴캐슬이 홈에서 4-1 대승,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새해 들어 챔피언스리그 1경기, 리그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6년 들어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팀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이 뉴캐슬과 홈 경기에 나서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14경기의 1골 2도움을 포함해 총 2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CL 리그 페이즈는 총 3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4개 포트(각 9팀)에서 각각 2팀씩을 배정받아 총 8경기(홈 4경기·원정 4경기)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그 페이즈 성적에 따라 1~8위 팀은 상위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번 8차전 결과에 따라 상위 토너먼트 직행 팀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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