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유승연 대전시 대덕구의회 의원이 일부 돌봄교실에서 비용 문제로 방학 기간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 대전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덕구의회는 26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학 중 선택형 돌봄교실 급식 운영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유승연 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은 "대전시의 선택형 돌봄교실은 방학 중 급식을 제공하는 등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면서 "학교별로 급식업체 선정 시 소규모 학교의 경우 급식 물량이 많지 않아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돌봄학생 수가 적다 보니 급식업체가 납품할 물량이 많지 않고 인건비와 배송비 등을 고려하면 부담이 커져 계약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급식업체 선정 시 위생·영양·품질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급식을 납품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가 지속해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재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급식업체 확보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 돌봄교실 운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배송비 등의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현황 파악·지원 대상 선정 기준 마련, 급식업체 선정 관련 일괄 계약 방식 검토 등을 요구했다.
유승연 의원은 "소규모 학교에서도 방학 중 선택형 돌봄교실 급식 제공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송비 지원을 포함한 제도·행정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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