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19개 읍면동의 주요 현안을 한자리에 모아 점검하고, 생활 밀착형 행정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해서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도 읍면동 주요 현안 보고회'를 열고, 읍면동별로 제기된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읍면동장과 시청 실·과·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단순 현황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현안별로 관련 부서가 즉각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가능성을 논의하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 분야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복지,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개선 방안과 도로 정비 필요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읍면동 현안은 시민들의 일상과 바로 연결된 문제"라며 "형식적인 보고가 아니라 실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정리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친 뒤, 향후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성을 따져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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