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대통령 명의의 국가훈장인 '알탄 가다스 훈장'을 받았다.
백 시장은 지난 22일 몽골 정부로부터 해당 훈장을 수훈했다고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이 알탄 가다스 훈장은 몽골의 국가 발전과 국제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수준의 국가훈장이다.
몽골 정부는 수훈 배경으로 논산시가 몽골의 인적자원 육성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점을 공식 사유로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외교 중심에 있던 인물이 아닌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수훈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에게 주어진 명예라기보다 논산시가 현장 중심 행정과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쌓아온 신뢰에 대한 평가"라며 "논산의 행정이 세계와 이어지고 그 성과가 시민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번 수훈은 지방정부가 국제 협력의 실질적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백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와 농식품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논산시는 22일 몽골 셀렝게도, 우브르항가이도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영농철에 맞춰 몽골 인력을 농가에 배치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수요와 주요 영농 일정을 공유하기로 했다.
같은 날 논산시는 몽골 현지 대형 유통 전문기업 6개사와 '논산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딸기와 포도 등 총 70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논산 농식품이 몽골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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