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저서 '오직 유성' 출판 기념회를 열고 유성구의 미래 비전과 정책 구상을 시민과 공유했다.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대전 지역 단체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도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출판을 축하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 의장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으로 지역의 숙원 과제를 끝까지 책임져 온 인물"이라며 "유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성을 아이 키우기 좋고, 사업하기 좋으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지역의 가능성을 말이 아니라 책임 있는 실천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유성'이라는 책 제목에 대해 "선택이나 구호가 아니라, 유성에 대한 각오와 책임을 담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출판 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책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성이 처한 현실과 과제를 짚으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집무실에 '나는 여기에 왜 와 있는가'라는 문구를 걸어 두고 의정활동 내내 스스로에게 질문해 왔다"며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다듬은 유성의 발전 전략과 진심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오직 유성'에는 조 의장이 지방의회 활동 과정에서 마주한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축적해 온 문제의식이 담겼다.
도시·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돌봄 체계 강화, 문화·관광 자원 발굴,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유성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 폭넓게 제시됐다.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정책 구상이 특징이다.
특히 조 의장은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고(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을 거론하며 "정치의 방향과 자세를 몸소 보여준 분"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전날이 이상민 전 의원 별세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는 점을 전하며 행사을 앞두고 장지를 찾아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과 소신을 중시했던 정치인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지역을 위한 책임 정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유성의 내일을 그려가는 과정에 시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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