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신년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 기본 원칙으로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변화,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행정, 단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 등 3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하며 도시·경제·관광·복지 등 4대 분야의 변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시 분야에서는 시가지 전선 지중화, 도로 정온화, 회전교차로 설치, 소규모 주차장 확충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상림~하림 생태축 복원, 상수관망 정비,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도시 기반과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계절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과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함양~남해 국가철도망,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물류·산업 기반도 강화한다.
관광 분야는 지리산과 상림, 덕유산 권역을 잇는 관광 그랜드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선비문화 자원 활용, 상림공원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2027년 '함양 방문의 해'를 준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버스 요금 무료화, '행복점빵' 전 읍면 확대, 찾아가는 동네약사, 예방 접종 확대 등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한다.
함양군은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장 점검과 마을 단위 소통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추진해 군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리산 풍경길 59.5km가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됐으며 국립 남부권산불방지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돼 남부권 산불 예방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 건립, 양파 기계화 롤 모델 개발, 반려동물 특화 자연휴양림 운영, 경남 최초 논스톱 통합돌봄센터 개소, 염소 경매시장 개장 등 선제적 행정을 이어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총예산은 7080억 원으로 군정 최초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각종 정책들을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복지,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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