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탄강 수질관리 위해 37개 지점서 매월 수질검사 실시


한탄강본류수계 4지점, 영평천수계 13지점, 신천수계 20지점 등
색도, BOD, TOC, SS, T-N, T-P 등 6개 항목…매월 각 시·군 의뢰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한탄강수계 수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4개 시·군과 함께 수질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경기북부 수계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높은 한탄강수계를 대상으로 하며 수질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질오염 원인 분석과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범위와 항목 등 세부 계획은 지난해 12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열린 시·군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간담회에는 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4개 시군이 참석해 한탄강수계 수질 현황과 조사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2026년 수질모니터링은 한탄강본류수계 4개 지점, 영평천수계 13개 지점, 신천수계 20개 지점 등 15개 하천 37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색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6개 항목이다. 매월 각 시·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의뢰하면 북부지원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도와 해당 시·군에 제공돼 수질오염도 현황 파악과 지도·점검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물정보시스템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개해 도민 누구나 한탄강수계의 수질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문희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한탄강수계 수질모니터링이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진단하는 기반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조사 결과가 향후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개선 대책 마련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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