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흑백요리사' 효과?…줄줄이 요리 예능


최강록·선재 스님·에드워드 리·권성준
스타 셰프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신 스타 셰프들이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각 제작사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최근 스타 셰프들이 화제성을 휩쓸자 이들을 메인으로 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더불어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1월 3주 차 TV 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 2위, 4위를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셰프 최강록 임성근 안성재가 차지했다.

이에 예능계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 모시기에 나섰다. 최강록은 제작사 TEO와 '식덕후'를, 선재 스님은 웨이브와 '공양간의 셰프들', 에드워드 리는 채널A와 '셰프와 사냥꾼'을 론칭하고 권성준은 MBN '천하제빵'에서 못다 한 요리 열정을 불태운다.

최강록 셰프가 출연하는 웹예능 식덕후는 유튜브 채널 TEO에서 만날 수 있다. /TEO

◆ 최강록 셰프 '식덕후'

최강록은 '흑백요리사' 시즌1에 백수저로 출연해 우승을 노렸지만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그는 이미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만으로도 충분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그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재도전 백수저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흑백요리사' 시즌2의 우승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주인공 서사를 완성했다.

웹예능 '식덕후'는 최강록이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 이후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다.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TEO(테오)가 제작을 맡았다.

'식덕후' 속 최강록은 덕후(애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마니아)처럼 일본의 식재료를 파고든다.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을 계기로 요리에 입문한 최강록이 엉뚱하고 덕후스러운 시선으로 다양한 식재료들을 살핀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TEO'에 첫 공개된 '식덕후' 1회는 현재 조회수 260만 회를 달성해 인기를 증명했다.

선재 스님이 웨이브 예능 공양간의 셰프들에서 사찰음식을 향한 고정관념을 타파한다. /웨이브

◆ 선재 스님 '공양간의 셰프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백수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선재 스님이 '공양간의 셰프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선재 스님은 '흑백요리사'에서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심사위원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바 있다.

선재 스님은 웨이브 예능 '공양간의 셰프들'에서 사찰 음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 음식에 담긴 철학과 그 안에 스며든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선재 스님을 필두로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한 정관 스님과 계호 스님, 적문 스님, 대안 스님, 우관 스님 등 총 6인의 사찰음식 명장이 출연한다. 사찰음식으로 웰니스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티저 영상에서 선재 스님은 "사찰음식을 스님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단정한다면 세상 밖에 나올 이유가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양간의 셰프들'은 2월 13일 에피소드 4개를 모두 공개한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채널A 예능 셰프와 사냥꾼에 출연해 방송인 추성훈과 만났다. /채널A

◆ 에드워드 리 '셰프와 사냥꾼'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권성준에게 우승을 내어주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매 라운드에서 선보인 음식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시즌1 종영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및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을 론칭할 정도로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버라이어티 예능에 나섰다.

에드워드 리가 선택한 채널A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차리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에드워드 리가 셰프를, 방송인 추성훈이 사냥꾼을 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셰프와 사냥꾼' 2회는 시청률 0.7%를 기록했다. 첫 회 시청률 0.5%에서 0.2% 상승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권성준 셰프가 MBN 예능 천하제빵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BN

◆ 권성준 셰프 '천하제빵'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출신 권성준 셰프는 MBN 예능 '천하제빵'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권성준은 '흑백요리사'의 패자부활전에서 '밤 티라미수'를 만들어 생존에 성공했을 정도로 제과제빵에 일가견이 있다. 당시 심사를 맡은 안성재와 백종원은 숟가락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천하제빵'은 K-빵 열풍을 이끌 세계 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까지 전 세계 72명 제과제빵사가 계급장을 내려놓고 경쟁을 펼친다.

권성준을 필두로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와 이석원 명장, 김나래 파티시에,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미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한 만 14세 최연소 파티시에 김규린과 '돌싱글즈6' 출신 문방글, 세계 3대 제과제빵대회인 '독일 IBA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권순승 등이 참가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인다.

'천하제빵'은 2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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