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강남구 개포동 구룡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종 검출되면서 서울시가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서울시는 21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종 검출됐다고 밝혔다. 감염 의심 나무는 1·2차 검사를 거쳐 병으로 확정됐다. 이번 발생지는 지난해 나무주사를 시행한 지역으로, 올해 다시 예방 주사를 계획 중이었다.
서울시는 즉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긴급방제비를 투입해 적극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해 정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에는일 구룡산 현장에서 중앙방제대책회의와 함께 긴급 지역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감염 경로를 정밀 추적하는 한편 인접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반경 2km 내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로 건강한 도시 숲을 지키겠다"며 예방 중심 방제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