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MxP "우리는 힙합밴드…우리만의 확실한 '색' 보여주겠다"(종합)


꿈의 모양을 찾는 청춘 이야기 담아
더블 타이틀곡 'PASS', '그리고 며칠 후(Thereafter)' 포함 7개 트랙 수록

밴드 AxMxP의 주환 하유준 크루 김신(왼쪽부터)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Amplify My Way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AxMxP(에이엠피)가 확고한 음악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로 도약을 예고했다.

AxMxP(주환 하유준 크루 김신)는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첫 미니앨범 'Amplify My Way(앰플리파이 마이 웨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Amplify My Way'는 각자의 속도로 꿈의 모양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렸다. 멤버 하유준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김신은 첫 자작곡 '너의 평소에 (Be yours)(비 유어스)'를 선보인다.

'Amplify My Way'에는 더블 타이틀곡 'PASS(패스)'와 '그리고 며칠 후(Thereafter)(데어애프터)'를 비롯해 'Too Much(투 머치)', 'Punch-Drunk(펀치-드렁크)', '너의 멜로디가 됐어 (I Melody You)(아이 멜로디 유)', '가끔씩 욕해 (Bittersweet)(비터스위트)', '너의 평소에 (Be yours)'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PASS'는 날카로운 일렉 기타 리프가 특징적인 곡으로 어떤 장애물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AxMxP의 자신감을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곡 '그리고 며칠 후 (Thereafter)'는 후렴에서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모던 록 장르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마주할 그 때를 기다리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전작 'AxMxP'때와 마찬가지로 AxMxP는 랩코어, 누메탈과 이지리스닝을 나란히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밸런스를 맞췄다.

하유준은 "우리가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타이틀로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어서"라며 "이번에도 곡의 장르가 굉장히 상반되는데, 약간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느낌으로 즐겨주면 좋겠다. 그 안에서 우리만 색을 계속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랩코어와 누메탈 장르에서는 림프비즈킷(Limp Bizkit), 린킨파크(Linkin Park) 등이 너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 그 영향을 받아 DJ나 트윈 보컬 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AxMxP의 김신 크루 주환 하유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힙합밴드로 꼽았다./FNC엔터테인먼트

하지만 AxMxP는 랩코어에 가까운 음악을 하면서도 전통적인 보컬, 베이스, 기타, 드럼의 4인조로 구성됐다. 이에 이후 추가 멤버의 영입계획이 있는지 묻자 하유준은 "새로운 멤버 영입 계획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하유준은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가 뒤에서 계속 하고 있는 게 있다"며 "계속해서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김신과 주환도 "나도 보컬 파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보컬 욕심이 있고, 우리만의 색을 더 진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를 시도하고 있다"고 각각 말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점은 메인보컬 하유준은 원래 래퍼 출신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하유준은 평소 말투에서도 랩 특유의 억양과 딕션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래핑에 익숙하다. AxMxP가 데뷔 당시부터 랩코어를 내세운 배경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유준은 "우리는 힙합 밴드다. 나는 원래 힙합을 하고 있었고 회사에 들어올 때도 랩 데모 테이프를 보내서 들어왔다"며 "밴드에 대해서 잘 몰랐고 회사에 들어와서 기타와 밴드의 문화를 배웠다. 그러면서 힙합과 밴드를 섞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AxMxP의 장르적 정체성을 알렸다.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AxMxP는 자신들의 색을 더 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유준은 "AxMxP만의 색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도 어떻게 해야 우리 색을 더 많이, 더 진하게 담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그 흔적을 많은 분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AxMxP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나중에는 코첼라나 롤라팔루자 같은 글로벌한 페스티벌에도 오르고 싶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AxMxP는 코첼라와 롤라팔루자의 무대에 오르는 것을 자신들의 목표로 꼽았다./FNC엔터테인먼트

한편 AxMxP의 'Amplify My Way'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팬 쇼케이스 'AxMxP Show : Inside the paradox(에이엠피 쇼 : 인사이드 더 패러독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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