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현대차 주가가 장중 14%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 순위도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19일 오후 2시 1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만7500원(13.92%) 오른 4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으며, 시가총액도 96조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시총 100조원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 주가는 올 초 CES 2026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주가는 새해 들어서만 40% 이상 급등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CES 2026에서 2021년 인수한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아틀라스의 양산 로드맵과 핵심 사양,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을 통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전략을 제시하며 미래 성장 스토리를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