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만약에 우리'가 또 한 번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1만 641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7만 3843명이다.
지난달 31일 스크린에 걸린 '만약에 우리'는 개봉 13일째 손익분기점(11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주말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2020년 중국 멜로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먼 훗날 우리'(2018)를 리메이크했다.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17만 70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637만 8852명이다.
국내에서는 '만약에 우리'에 밀렸지만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바타: 불과 재'다. 특히 작품은 장대한 세계관과 영상미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IMAX 상영에서도 역대 흥행 TOP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2009)와 '아바타: 물의 길'(2022)의 뒤를 잇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은 11만 4844명으로 3위를,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감독 최우석)은 11만 4278명으로 4위를, '하트맨'(감독 최원섭)은 10만 719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