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설립한 단체 '마배사'…지역사회 사각지대 밝힌다


소외계층 대상 전문 심리검사·해석 상담…'움직이는 마음 치유소' 역할

원경희 소장(앞줄 오른쪽)이 마배사 회원들과 소외계층에게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치료학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 '마음을 배우는 사람들(이하 마배사)'가 최근 '기부금 대상 민간단체'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마배사'는 지난 2020년 건양사이버대 상담심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심화 과정을 마친 원경희 소장과 동문 상담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단체다.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움직이는 마음 치유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마배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문성이 돋보이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립 이후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검사 및 해석 상담을 진행했으며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에게 진로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해 사회 복귀를 도왔다.

또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이러한 활동 뒤에는 모교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상담심리치료학과 김은미 교수는 마배사의 자문위원을 맡아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단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원경희 소장은 "대학에서 공부한 상담 이론과 실무 내용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며 "기부금 단체 지정을 계기로 더 체계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교수는 "우리 대학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출구를 마련해 준 원경희 소장과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