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000만달러 중소기업 500곳 육성…기업당 5.6억 지원


산업부, 프리미엄 마케팅·수출금융 등 제공

산업통상부는 우리 수출의 허리에 해당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스타기업 500개를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수출 1000만달러 이상의 중소기업 5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연 최대 기업당 5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우리 수출의 허리에 해당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스타기업 500개를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KOTR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등 5개 전문기관은 △프리미엄 마케팅 △인증·특허 △수출금융 △연구개발(R&D) 컨설팅 등 4대 분야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스타 메이커’로서 유망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비재(뷰티·식품 등), 첨단산업(AI·반도체 등), 주력산업(자동차·기계 등) 등 3대 분야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로, 연 최대 5억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전담 멘토와 지원기능별 멘토로 구성된 수출스타 멘토단 15인의 일대일 상시 컨설팅을 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별 수출목표와 맞춤 전략을 반영한 수출플랜을 기획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수출 전문기관의 4대 분야 원스탑 지원 서비스와 함께 20개 현지 수출스타 파트너 무역관을 통해 현지 특별 지원이 제공된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신시장, 신품목을 개척하는 수출스타 기업 육성은수출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수출구조를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5개 전문기관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주역으로 육성해준다면, 수출 1조달러 시대 실현이 머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수출은 역대 최초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수출 상위 1% 기업군(연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액이 국가 수출액에서 약 84%를 차지하고 있고,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8% 수준으로 수출구조가 양극화돼 있어 수출 체질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사업은 수출 유망기업(연 500만~1000만달러)을 선발해 수출 핵심 애로를 기업에 맞춰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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