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지속가능한 영농 기반 구축을 위해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급격한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로 침체된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을 갖춘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기 영농 진입 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자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1976년생~2008년생)의 예비 농업인 또는 영농 경력 10년 미만의 농업경영인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사업장이 모두 영주시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자금이 융자로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최대 5억 원 이내이며, 연 1.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20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자금은 농지 및 축사 구입·임차, 농업시설 설치, 종묘·사료 구입, 농기계 구입 등 영농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차세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e지 누리집 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열정 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자금 부담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역량 있는 예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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