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측근으로 알려진 황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재만 부장검사)는 지난 8일 황 전 행정관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행정관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에서 약 100m 정도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황 전 행정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윤 전 대통령 재임 때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정부 '용산 문고리 실세'로 불렸으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비서로 일하며 사석에서 윤 전 대통령을 '삼촌', 김 여사를 '작은 엄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히 지난 2023년 김건희 여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이른바 '한남동 7인방', '7상시'로 불린 '김건희 라인'이 존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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