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1일 겨울철 대표 야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함평 겨울빛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나비축제 경연대회 수상팀인 '달뜬'과 브라스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축제 참여 업체인 용정목장과 이가기획, 나비뜰동산은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겨울빛축제는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야간 경관 연출과 다채로운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음식점과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에서 발생한 매출은 총 3억 4000만 원에 달해 지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 시가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과 야간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과 시가지 곳곳에 설치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확산으로 함평의 겨울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함평군은 봄 나비대축제, 여름 물놀이 페스타, 가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이어 겨울빛축제까지 사계절 대표 축제를 완성하며 연중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겨울빛축제가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읍내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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