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이스 106건 경제효과 2198억 원…취업유발 1894명

경기도 F1 쇼런 이벤트.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 유치하거나 지원한 마이스(MICE) 106건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198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 자료가 나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행사·전시(Event)를 묶어 부르는 용어로 이 4가지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12일 경기도가 의뢰해 한국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지난해 도 지원 마이스(MICE) 106건의 영향 분석 결과를 보면 약 2198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189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었다.

전체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투자수익/투자금액)도 5.3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본수익률은 1보다 클수록 투자 대비 효율이 높다는 뜻이다.

도가 지원한 마이스 106건의 전체 참가자 수는 8만 391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는 1만 8077명으로 전체 비중의 21.5%를 차지했다.

이는 도내 외래방문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결과라고 도는 분석했다.

유형별 생산유발효과는 행사가 약 150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회의 약 464억 원, 포상관광 약 136억 원, 국내회의 약 96억 원 등의 순이었다. 국제적 성격의 행사일수록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높았다.

행사 유형별 투자자본수익률(ROI)은 최소 1.30에서 최대 20.20까지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투자자본수익률(ROI)은 5.35로 권장 기준치인 1을 크게 웃돌았다.

도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사 관계자 사전 방한 또는 유치단의 회의 참가 지원(유치) △홍보부스 설치와 운영비(해외 홍보) △행사장 임대료(개최 지원) 등 '경기도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개최 지원 사업은 단순한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계속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기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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