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서울 모아타운 수주로 '하늘채' 타운 확대


모아타운에서만 15곳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마장동 하늘채 타운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코오롱글로벌

[더팩트|황준익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중랑구 마장동, 성동구 면목동 등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도시정비 분야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마장동 하늘채 타운의 시작을 알렸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 특화 정비모델로 빠른 사업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에 1673가구가 신축될 예정으로 이 중 코오롱글로벌이 두 개 사업장을 우선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3~5구역도 추가 수주해 브랜드타운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권을 따내며 2주 연속 수주 소식을 알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미 2023년에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3의1·2·3구역의 시공권을 따낸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면목역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가 2022년 모아타운 사업을 발표한 뒤로 해당 부문 수주에 주력해왔다.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강북구 번동에서는 1~10구역을 전체 수주하면서 모아타운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천호동, 마장동, 면목동 등 모아타운에서만 15곳이 넘는 사업장에서 수주 깃발을 꽂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도시정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서울 내 하늘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도시정비사업인 서울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5년치 일감 규모인 13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다수의 도시정비 수주를 통해 서울시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시공품질 확보로 고객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랜드마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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