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조수현 기자] 경기 시흥시는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및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의 기본적인 휴식권을 보장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아파트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신설 및 기존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비용 △휴게시설 내 비품의 교체·구매 비용 등이다.
지원 규모는 경비원 또는 청소원 휴게시설 각각 1곳당 최대 500만 원이며, 단지당 최대 1000만 원 범위(경비 500만·청소 500만 원)에서 지원한다. 기존에 경비 또는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가운데 1개만 지원받은 단지는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공동주택(아파트)의 노후도와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평가 점수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시청 주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휴식권이 보장되고, 노동자가 더욱 나은 근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의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보조금 지원 사업'은 노후 아파트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의 단지 내 공용부분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했으며 2024년에는 26개소, 2025년에는 17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예산 4억 3600만 원 범위 내에서 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석축·옹벽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보수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교체 및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흥시청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