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왕시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의 기운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활력이 넘치고, 우리 의왕시가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5년은 우리 시가 '명품 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지고, 미래를 향해 하나씩 나아가는 중요한 해였습니다.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시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6년은 국제적으로 갈등이 장기화되고, 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의왕시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올해 시정 방향과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의왕의 미래를 넓혀가는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들을 하나씩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 고천지구와 초평지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는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말 지구계획 승인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전·왕곡지구는 올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8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전 이전부지 개발 사업과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 사업은 한전 및 국방부와 협의해 최선의 개발 방향을 수립하겠습니다.
둘째,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기업 지원으로 자족 도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우리 시 자족 기능 향상의 핵심이 될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 도시지원시설 부지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왕산업진흥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직업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하여 시민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기술 향상 및 사업화 지원, 해외 판로 지원 등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금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상권 환경 개선 사업', '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겠습니다.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왕역 GTX-C 노선 또한 조기에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개발에 맞춰 의왕역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의왕역 인근을 교통과 상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의왕시 남북을 잇는 새로운 철도 노선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안'과 '인덕원∼동탄선 (가칭)왕곡역 신설안'에 대해서도 국토부 및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내손동∼판교역 간 프리미엄 버스 신설, 광역 및 시외버스 증차 등 신규 노선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좋지 않은 내손청계권역에는 '학생 통학 순환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보행로 조성, 백운밸리 청계IC 수원 방향 진입 램프 신설 공사를 조속히 착공해 마무리하고, 학의로∼안양판교로 간 연결도로 신설과 백운로 및 학의로 확장을 통해 도시개발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혁신적인 교육 정책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을 착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임시청사 확보와 신규 부지 마련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힘쓰겠습니다.
백운밸리 학부모들의 숙원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금년 3월 계획대로 개교하여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해소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글로벌인재센터,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 등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문화·복지·건강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의왕 문화예술회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의왕문화재단 설립으로 우리 시 문화 수준 향상과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백운호수공원에는 오색정원과 음악분수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 전역에 조성한 22개 맨발걷기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편의를 높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백운밸리 의왕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여 집중호우, 폭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시민 안전보험을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의 예상치 못한 일상 속 위험까지 빈틈없이 보호하겠습니다.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고, 기후이변과 폭염에 대비한 도심 속 물놀이장 조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각 권역별로 설치된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6년은 그동안 이뤄낸 소중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의왕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결실로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의왕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 의왕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붉은 말처럼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병오년 새해,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꿈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일
의왕시장 김성제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