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6·3 지방선거 비상 체제'를 선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공천 혁명으로 선거 혁명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성공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약속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시계를 빨리 돌리겠다"라며 "공식 선거운동 한 달 전에는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후보들이 선거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4월 중하순까지는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정 대표는 공천의 기본 방향으로 △권리당원이 경선에 전면 참여하는 당원주권시대의 열린 공천 △철저한 검증으로 부적격 후보 제로 노력 △억울한 공천 배제(컷오프)를 없애고 예비 후보 자격을 획득한 후보는 모두 경선행 △낙하산 공천 배제를 위해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모두 경선 원칙 적용 △공천 신문고제 도입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불법이 확인된다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면서 "시도당 위원장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권리당원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열린 공천, 상향식 공천에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