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이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ESG 경영 및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ESG 활동이다.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약 2500만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그리고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중이다. 또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가능하다.
주요 적립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 요금·관리비 등 생활 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이며,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 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HERO 체크카드는 금융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기부가 치료와 응원이 절실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