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겨울철 전력피크 대비 전사 대응체계 강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안정운영 대책 등 논의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전 사업소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과 함께 발전설비 운영을 위한 대책을 30일 논의했다. / 남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맞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사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전 사업소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발전설비 운영을 위한 대책을 30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안정운영 대책 △발전설비 고장·정지 사례 기반의 예방 대책 발표 △전사업소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겨울은 한파 시 최대 전력수요가 94.5GW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본사와 전 사업소에서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 설비를 보강해 안정운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KOSPO 기본 바로 세우기 운동’도 시행해 겨울철 피크 기간 무고장·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전 직원이 사명감으로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 빈틈없는 설비점검과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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