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연말연시 불법 현수막 단속 철저히"


2025년 마지막 주간 간부회의 주재…"소상공인 지원금 조기 집행 노력해 달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30일 오전 2025년 마지막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연말연시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이 크게 증가하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0일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 현수막이 크게 늘었다"며 "유성구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보다 깨끗한 도시 조성과 안전을 위해 불법 현수막 철거와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특히 철거와 단속이 허술한 주말과 휴일에 불법 현수막을 많이 게시하고, 새해 설 명절 등을 앞두고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말·휴일의 불법 현수막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소상공인 30만 원씩 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전시,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논의해 가급적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2025년 마지막 간부회의를 맞아 "올 한 해도 고생이 많았고, 여러분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