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1년 차를 평가하다 보니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며 "민생 파괴, 공정 해체, 민주주의 퇴보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정이 초래한 환율과 물가, 집값 3대 폭등으로 국민의 생활고가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정부는 원인을 직시하지 않고 남 탓에만 몰두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야당 유죄, 여당 무죄라는 극단적 내로남불로 공정과 상식의 가치는 짓밟혔다"며 "야당 정치인은 무차별적 영장·기소로 정치 보복을 감행했지만 조국과 윤미향, 최강욱 등에겐 사면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