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 개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등 45명 수상…지역 발전 헌신 도민·공무원 한자리에

29일 열린 2025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민간인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민과 공직자들이 한 해 동안 충남 발전을 위해 흘린 헌신과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45명에게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개 분야 민간인 29명과 도 16개 부서가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을 지원한 정재택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등 6명이 받았다.

문화·환경·건설·기업 등 분야별 수상도 눈에 띄었다. '충남도 문화상'은 김일형 시인 등 3명, '환경 보전 대상'은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충남도 건설인상'은 하승완 우호 대표이사 등 6명, '성실 납세 법인상'은 세메스 주식회사 등 3개 기업이 각각 수상하며 지역 경제와 건설문화 발전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수상자 명단에는 수산식품 수출·가공 분야에서 김성용 광천김 대표이사 등 2명, 교통 안전 분야 최수일 삼안여객 사원, 그린홈 아파트 조성 김종상 금산 대원칸타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도 포함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tbn충남교통방송 개국과 가청망 완성, 국비 12조 시대 개막, 투자 유치 43조 원 달성 등 주요 성과를 이끈 16개 부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해 여러분의 헌신은 '동심협력'의 정신, 그 자체였다"며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충남도가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투철한 사명감이 도정 성과로 이어지고, 220만 도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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