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교보생명은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선지급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가입자 4885명이다. 지급 규모는 총 276억원이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65만원이다.
학자금 선지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 방문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1958년 설립과 함께 교육보험 상품을 출시한 이후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변액형 교육보험과 종신보험 결합형 교육보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워온 희망의 상징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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