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부리면 현내리~예미리 간선임도 준공


산불 산사태 대응력 향상·지역 산림자원 활용 기대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예미리 간선임도 전경.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부리면 현내리-예미리 간선임도 4.98km 구간을 29일 준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타당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17억 5700만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임도 개설을 추진해 왔다.

해당 구간은 접근이 어려웠던 산림지역으로 임도가 개설됨에 따라 산불 진화 차량 및 산림 관리 장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임도를 활용함에 따라 임산물 운반 여건이 개선돼 산림 순환 임업이 활성화돼 지역 산림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산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