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김아진 의원이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해당 조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 요인을 줄이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한정된 지방재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건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민의 세금이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제도화했다는 평가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입법 활동을 대상으로 참신성과 실효성, 정책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지방의회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김 의원의 3년 연속 수상은 단발성 성과가 아닌,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입법에 반영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김아진 서천군의회 의원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번에 평가받은 재정건전화 조례는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재정이 어려울수록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입법이 아닌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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