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현장형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에 온 버스' 운영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에 온 버스. /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현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에 온 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음에 온 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검사, 맞춤형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모두 66회의 마음에 온 버스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1793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오산시민의 유가족도 있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에 온 버스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상담을 분석해 내년에 더 개선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음에 온 버스' 운영 신청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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