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과학교육상' 2명 수상


전국 10명 중 이은아 대덕초 교사·김해리 어은중 교사 선정
대전 과학교육 수준과 전문성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

이은아 대덕초 교사와 김해리 대전어은중 교사.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상'에 총 2명의 대전 지역 교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상'은 최근 5년간의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업적·활동 등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10명의 수상자 중 2명이 대전 지역 교사로 선정돼 대전 과학교육의 수준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다.

수상자는 이은아 대덕초 교사와 김해리 대전어은중 교사다. 교육과정에 기반한 과학교육 개선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활동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과학교육 우수사례 확산, 정책·연구 자문, 연수 강사 등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은아 교사는 "결정적 시기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형 과학 수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천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 가는 교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해리 교사는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 과학교사들이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전교육청이 추진 중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과학교육 인프라가 교사의 전문성과 학교 현장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사의 창의적 연구 활동과 실험·탐구 중심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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