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2025년의 마지막을 사랑스러움으로 채운다.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는 29일 "세이마이네임(히토미 슈이 메이 카니 소하 도희 준휘 승주)이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EP '&Our Vibe(앤 아워 바이브)'로 컴백한다"고 알렸다. 이번 앨범에서 세이마이네임은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을 걸스나잇 파티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UFO(ATTENT!ON)(유에프오)'는 우연히 UFO를 목격한 순간처럼 눈을 뗄 수 없을 거라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팝 펑크 기반의 밴드 사운드와 자신감 넘치는 보컬이 특징이다.

특히 타이틀 부제 'ATTENT!ON'은 알파벳 'i'를 느낌표로 대체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엔 새로운 나의 모습을 물음표로 보겠지만 곧 느낌표를 떠올리게 될 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히토미 카니 도희가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우리만의 바이브는 특정할 수 없다'라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그루비하고 펑키한 음악으로 풀어낸 'Bad Idea(배드 아이디어)', 금지선을 밟고 도약하는 Delulu(현실과 동떨어진 희망이나 믿음)가 Solulu(희망적인 해결책)가 될 수 있다고 외치는 'Delulu Solulu(델룰루 솔룰루)', 사춘기 소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Hard to Love(❤️LOVE)(하드 투 러브)'가 수록됐다.

또한 마지막 트랙에는 팀명과 동명의 곡인 'SAY MY NAME'이 수록됐다. '우리 그 자체를 잊지 말자'던 팀의 아이덴티티에 '용기가 없을 때, 넘어졌을 때, 언제든 나를 불러줘'라는 단단하고 강인한 서사를 더한 곡이다. 강렬한 헤비메탈 락 사운드로 세이마이네임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세 번째 컴백으로 팬들을 찾아오는 세이마이네임은 올해 마무리와 2026년의 시작을 신보 컴백 활동으로 꽉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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