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는 26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수 703만 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2025년 국내 첫 7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주토피아 2'는 개봉 이후 매 순간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30만 92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주토피아 2'는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올해 최단기간 500만 돌파 등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8일에는 개봉 23일 만에 종전 국내 박스오피스 1위였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넘고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개봉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는 '겨울왕국 2'(1376만) '겨울왕국'(1032만) '인사이드 아웃 2'(879만) '엘리멘탈'(724만) 순이다. 현재 '주토피아 2'는 5위에 안착한 상태다.
'주토피아 2'는 개봉 75일차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 무려 41일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 2'가 '엘리멘탈'의 기록을 넘어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TOP 4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토피아 2'는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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