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기숙사 정기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 83명과 15~39세 청년 38명 등 모두 121명이다.
경기도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공공 기숙사로, 3인실 91개와 1인실 5개 등 모두 96개의 사생실을 갖춰 278명이 입사 정원이다.
구내식당과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수원역과 가깝다.
경기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뒀거나, 도내 거주 이력이 합산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15일부터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내년 2월 28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연장 신청을 하면 최대 22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따른 소득 평가와 가산점을 반영하며, 청년은 소득 평가와 독립계획서, 면접 심사를 종합해 선발한다.
학자금 지원 구간 통지서는 발급까지 8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도는 당부했다.
입사비는 3인실 2인 구역 월 20만 원, 3인실 1인 구역 월 22만 원, 1인실 월 25만 원이다.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며, 세탁실과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학업과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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