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내년 4월 열리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은 24일 오후 군청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추진반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체전 D-100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통·숙박·안전관리·홍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22개 시·군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경기장 및 부대시설 보수 현황, 방문객 편의 대책 등읗 중점 점검했다.
보고회 이후에는 도민체전 D-100 카운트다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과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군청 전광판에는 이날부터 대회 개막일까지 카운트다운이 표시돼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 행사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민체전이 도민 화합과 건강한 체육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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