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3일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 휴게공간 조성사업' 준공 기념식과 '부천시택시복지센터 이음-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 휴게공간 조성에는 총 3억 8500만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추진됐다. 기존 로비는 휴식과 정보 검색이 가능한 열린 노동복합쉼터로 탈바꿈했으며, 직업교육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카페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이와 함께 통합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관장실과 상담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해 이용자 응대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휴식·상담·교육·업무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공간 구조도 전면 재편했다.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정구 삼정동에 조성한 '부천시택시복지센터 이음-길'은 부천개인택시조합이 민간위탁 형태로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택시 운수종사자 누구나 경정비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교육훈련실, 샤워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동복지회관은 일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로, 더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이곳에서 재충전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택시복지센터 시설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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